항상 감사드립니다.^^

농장지기 0 6,019 2015.07.03 14:51
안녕하세요. 사장님

농장에 방문해 주신 해가 어느덧 7년이 넘은 듯 합니다.
이제는 정말 먼 친척 보다 가까운 느낌이 듭니다.

물고기를 좋아하시는 사장님께 항상 어떻게 하면 손맛을 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던 차에
황어가 올라와 줘서 즐길수 있었습니다.

냇가에서 직접 잡은 황어를 소주와 함께 회로 드시는 기분도 또다른 추억거리가 되셨을것 같은데요.

얼마전에도 가뭄에 내려가지 못했던 황어들이 비온 후 한꺼번에 내려가는 장관을 이뤘어요.

멀리서 농장을 걱정해 주신 덕분에 가뭄도 해갈이 되었습니다.

비록 밭에 양수기로 물을 내내 줬어도 복숭아, 감자 등 제 없이 잘 자랐습니다.
오시는 손님들께서도 그 가뭄에 감자가 잘 자랐다고 하시면서 캐는 즐거움에 기뻐하시구요.

자두 없어지기 전에 한번 오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 잘 되시길 바라며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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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마을 농장에 다녀온지 오잉~?벌써 두달이 되가나보네요. . .쫌 늦었네요 여름휴가철 예약이 궁금해서 들어왔다가 사진 몇장 공유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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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 쫌. . .ㅋ 오랜 단골이지만 해마다 한번씩 올라오는 황어님 얼굴대하기가 나랏님 얼굴보는것만큼 쉽지는 않아서 올해는 황어가 올라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랴부랴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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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장에 도착하니 휴가철 곰농장을 방문하시는 손님들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어요.
> 복숭아가 이제는 익어가고 있겠죠? 상추모종도 이제는 한창 제크기를 갖추고 손님들 입으로 들어갈날을 기둘리고 있겠네요. 복숭아과실나무및으론 제멋대로 마치 파인줄 착각하는 달래가 제키를 자랑하고...ㅋ 두릅의 아쌀한 향과 함께 바로따서 바베큐고기랑 구워먹는 표고버섯의 진한 향은 정말 예술이었어요.
> 나날이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서 노력하는 농장지기님의 정성과 맘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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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터 공사가 한창이었어요. 우왕~~ 놀이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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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의 민박집에선 볼수없는 광경이였네요..가족단위가 대부분인 곰마을 농장에 우리 꼬마손님들을 위한 배려가
> 정말 남다르게 느껴질수 밖에 없는 세심한 배려네요.(이렇게 운영해도 손* 안나요?...오지랍...ㅋㅋ)
> 나날이 업그레이드되는 곰마을 농장의 모습도 좋지만
> 뭐니뭐니해도 곰마을 농장의 최대 매력은. . .
> 늘. . . 한결같은아저씨,아주머니와 지기(만물머슴?)님의 마인드라고 생각되네요...늘 친절하시고 아낌없이 베푸시고 시골의 정서가 그리운 도시사람들에게 아마도 곰마을 농장을 찾는 이유는 시골 외가집같은 맘을 들게하는 배려때문이겠죠?(특히 저는 주부라 민박집임에도 늘 쾌적한 이부자리가 최고로 맘에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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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낚시를 제대로 해보지 못한 저희 신랑에게  아주 제대로 황어잡는 방법을 알려주시고...감동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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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그나마 해마다 올라오는 시기보다 좀 늦어져서 포인트를 맞출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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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절한 시기를 맞추기도 어렵지만 황어를 잡는다는것은 초보자로선 정말 쉽지않은일일것 같았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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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울 신랑 천추의 소원?을 이뤘네요^&^. .  정말 만물머슴(?)님의 노련한 교육(?ㅋ)덕분에 대박~~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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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아서 강가에서 쐬주한잔에 바로 먹는 황어회 한점의 맛이~~~캬아~~잊지못할 맛과 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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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가족과 같은 맘으로 반겨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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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뭄땜시 힘들진 않으신지...맛난 복숭아와 자두를 먹으로 가야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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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ndaymemume (45.145.117.14) 0 1 20:04 0 https://3848.ru 0 https://3848.ru